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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수능 국어·수학, 공통과목에 선택과목 따로 둔다
2018.06.29 Hit 784

수학Ⅰ·Ⅱ 공통…'확률과 통계'·'미적분' 중 선택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을 따로 나누는 방안을 교육부에서 검토 중이다.

29일 교육부는 충남대에서 ‘5차 대입정책포럼'을 개최하고 2022학년도 수능과목 구조·출제 범위 방안을 내놨다.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 맞는 수능이 되도록 하고 학생 선택권을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이에서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범위를 발표하면서 수능 과목구조는 전문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교육부가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교육부는 수능과목 구조와 출제 범위를 논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변순용 서울교대 교수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맞는 문·이과 통합 출제와 수험생 부담을 완화하는 데 방점 찍어 개편안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어는 독서와 문학을 공통과목을 두고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 과목 중 하나를 선택해 시험을 보게 하도록 하는 안을 제시했다.

지난 2월 말 결정된 2021학년도 수능과목에 따르면 현재 고1 학생들은 독서·문학·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 등 4과목이 수능에 포함된다. 2022학년도 수능은 공부해야 할 과목이 하나 줄었고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수학도 문·이과를 나눈 ‘분리출제' 형식 대신 공통과목과 필수선택과목으로 나누는 방안을 제시했다. 수학Ⅰ·수학Ⅱ은 공통과목이고 ‘확률과 통계' 혹은 ‘미적분' 중에서 한 과목을 필수 선택하게 하는 방안이다.

지난해 거론된 통합사회·통합과학은 수능 과목으로 포함하지 않는 방안을 내놨다. 변 교수는 “융합형·체험형 교육을 하는 이들 과목의 특성상 수능에 포함할 경우 교육의 목적이 왜곡될 수 있다는 학교현장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학은 문이과 통합 취지를 반영했으나 선택과목을 둘 경우 과목 쏠림 현상이 발생하고 선택과목이 생기면서 과목 간 유불리 문제도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시험에서 높은 등급을 얻기 위한 치열한 눈치작전이 벌어지는 현상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권을 줬으나 인문사회계열 희망자는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고, 자연계열 희망자는 대부분 미적분을 택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에는 사실상 분리 출제와 다른 점이 없는 상황이 된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경북대 강현석 교수는 “문·이과 통합형 취지에 비추어 보면 수학 단일형 출제가 이상적이지만 소위 계열별 학습부담·변별력 저하·모집단위별 반영 정도·교실 수업 정상화라는 여러 요인들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탐구영역은 모든 학생이 사회 1과목·과학 1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문·이과 통합을 위해 사회 9과목 가운데 1과목을 선택하도록 하고 과학은 과학Ⅰ 4과목 가운데 1과목씩을 선택해 치르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2021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과학Ⅱ(물리Ⅱ·화학Ⅱ·생물Ⅱ·지구과학Ⅱ)는 출제에서 제외된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은 현행과 같이 유지한다.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로 전환한다.

직업계고 학생은 공통과목(성공적인 직업생활)과 5개 계열(농·공·상·해양·서비스) 과목 등 6개 중 1개를 택하도록 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수능에서도 과목 선택권이 있는 영역에서 과목 간 유불리가 발생한다”며 “수능 출제를 하면서 최대한 난이도에 차이를 두지 않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2학년도#수능

출처 : 김소연 기자 sykim@edaily.co.kr 2018/06/29 16: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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