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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올해 수능 문제 및 정답 이상 없다"(종합)
2017.12.05 Hit 337


심사 대상 151개 문항 모두 "이상 없음", 이의신청 최다 '생활과 윤리' 18번 문항도 3번이 정답 

2018학년도 수능을 출제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올해 수능 이의신청이 제기된 151개 문항을 모두 검토해봤으나, 문제와 정답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4일 발표했다. 가장 많은 이의신청이 접수된 사회탐구영역 '생활과윤리' 과목 18번 문항의 정답도 기존 3번이 맞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수능 문제와 정답을 확정해 공개했으며, 수험생 이해를 돕기 위해 생활과윤리 18번 문항에 대한 상세 답변도 공개했다.

평가원은 지난 23일 수능 정답(가안) 발표 후 27일 오후 6시까지 이의 신청 기간을 운영한 결과 총 978건을 접수했고 이 가운데 문제나 정답과 관련이 없는 단순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심사 대상 문항은 151개 문항에 대한 809건이었다고 밝혔다.

이이제기 신청 문항에 대한 심사는 문항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쳤고 151개 문항 모두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이라고 판정했다.

가장 많은 이의신청이 접수된 사회탐구영역 '생활과윤리' 과목 18번 문항에 대해서는 정답으로 발표한 3번 보기 '자원이 부족한 국가만을 원조 대상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라는 답변이 정답이다고 밝혔다.

이의신청 게시판에 한 신청자는 "롤스가 싱어를 비판하는 내용이 아니라 롤스의 입장에서만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18번 문항에 사용된 보조사 '만'은 롤스 자체도 자원이 부족한 국가를 원조 대상으로 인정한다고 받아들여 질 수 있다"며 "선지가 모호하다. 정답을 정정해달라"는 의견을 냈었다.

평가원은 이에 대해 "롤스의 원조의 의무를 고려할 때 '고통을 겪는 사회'의 자원 수준이 아니라 '정치 문화가 극히 중요하다'고 주장한다"면서 "따라서 롤스는 자원이 부족한 국가만 원조 대상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임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답 3은 바로 이러한 롤스의 비판적 입장을 그대로 진술하고 있다"며 "즉 3번은 자원 보유 수준만으로 원조 대상 국가를 설정하는 것을 비판하는 진술이므로, '자원이 부족한 모든 국가를 원조 대상으로 간주해야 한다'라는 의미를 포함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평가원은 "이는 '쾌락만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라는 쾌락주의 비판이 '모든 쾌락을 추구해야 한다'라는 의미를 포함한다고 볼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 문항은 사상가가 롤스임을 파악하고 답지 3번이 롤스의 입장으로 적절한지 판별해야 하는 문항이고, 따라서 이 문항의 정답에 이상이 없다"고 했다.

출처 : 한용수 기자 hys@metroseoul.co.kr 2017/12/04 17: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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